여수포털 그리고 포털사이트의 운명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 역사

우리나라 포털사이트의 시작은 1997년 야후! 코리아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1998년 무료 웹메일 서비스인 한메일의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1999년 5월 다음 카페를 시작하였다.

네이버는 1999년 검색 포털사이트를 오픈하였다. 네이버 지식iN은 2002년 시작되었다.

네이트는 2001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의해 오픈하였다. 2002년 SK텔레콤이 운영하던 넷츠고는 네이트와 통합되었다.

그 외 프리챌(2013년 서비스 종료), 엠파스(2009년 네이트와 통합), 파란(2012년 서비스 종료), 드림엑스 등이 있다.

네이버는 지식iN이 유행하면서 2003년 야후! 코리아의 방문자수를 추월하였고, 2004년 다음을 추월하면서 국내 포털사이트 1위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엠파스는 2005년 다른 포털 사이트의 데이터를 모두 같이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서비스인 열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작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2006년 SK커뮤니케이션에 인수되었고 

2009년 네이트와 통합되었다.

야후! 코리아는 2012년 대한민국 포털 서비스를 중단하고 대한민국에서 철수했다.

프리챌은 2013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14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와 합병하였고, 2015년 카카오로 명칭이 변경됐다.

우리나라 포털사이트에서 뉴스 서비스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FIFA 월드컵 및 2002년 치러진 대통령 선거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포털사이트에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bing, 구글, 줌 등이 있으며, 방문자수는 1위 네이버, 2위 구글, 3위 다음, 4위 네이트이다. 구글은 유튜브 및 다양한 사이트와의 호환이 잘 되는 구조로 계속해서 방문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국내에서 서비스 종료된 포털사이트

● 네띠앙 : 2006년 파산, 현재 문자메시지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다.

● 엠파스 : 네이트에 통합됨, 2009년 서비스 종료

● 프리챌 : 2011년 파산, 서비스 종료

● 하나포스 : 네이트에 통합됨, 2011년 서비스 종료

● 파란(하이텔, 한미르) : 2012년 서비스 종료

● 야후! 코리아 : 2012년 서비스 종료

● 신비로 : 2013년 서비스 종료

● 나우누리 : 2013년 서비스 종료

국내 포털사이트 순위

국내 포털사이트의 방문자수 순위는 1위 네이버, 2위 구글, 3위 다음, 4위 네이트, 5위 줌으로 조사되고 있다.

국내 지역포털사이트

국내 유일한 지역포털사이트로서 자부심과 긍지로 6년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포털사이트는 오직 하나, 여수에 있는 여수포털이다.

지방자치로 지방정부의 웹사이트 운영에 따라 기존 지역포털은 그 기능이 축소되고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라졌다.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곧 지역포털이 되어가고 있는 양상이다. 그 콘텐츠는 포털이라고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벼룩시장, 교차로, 까치정보, 사랑방, 여순광정보신문, 여수정보신문 등 생활밀착형 정보지로써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명실상부한 지역포털사이트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부동산 매물정보, 자동차 매물정보, 알뜰장터, 구인과 구직 정보 등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몇가지 기능만 활성화되어 유지되고 있다고봐야 하겠다.

모름지기 포털사이트는 검색과 디렉토리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

제한적이긴하나 많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자체 검색을 통하여 실시간 정보가 도출되어야 하고 또 적절한 분류에 의한 데이터의 분류와 연관된 정보가 노출되도록 한다.

끊임없이 생산되는 정보와 사라지는 정보의 최신화가 이루어져야 비로서 살아있는 정보라 하겠다.

이용자는 살아있는 정보를 선호한다. 정확성을 최우선으로, 참고용 또는 판단용이 그 다음으로 중요하겠다.

여수포털은 지역내의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포털을 지향한다. 어디까지나 지역적인 한계가 있다는 것이 딜레마이지만 그래도 참고용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여수포털은 역사의 중심에서, 현재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향한 꾸준한 역할이 그 정신이다. 정보의 집대성 그리고 이용자에게 용이하게 판단력을 키워주는 것이 그 역할인셈이다.

여수지역의 특성에 맞게,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민에게 감동이 되는 역할이 궁극적인 목표다.

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지는 못하더라도 우리지역 여수를 대표하는 포털로서 그 역할이 막중하고 그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기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도전하는 그 정신이 고맙다.

여수포털에 감동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