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민원

이미 오래된 사연이다.

지난해 봄, 갑자기 철거를 해 버렸다.

이용자에게는 어떠한 의견청취/제시 기회도 없었다. 그냥 주그들맘대로 없앴다. 국장인지 과장인지 새로와서 지맘대로 없앴다.

왜 없애냐고 물었더니, 당당하게 변명?한다.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없앤다고

응답하는 주무관은 자기 본심이 아니고 윗선의 결정에 그냥 순응하며 따를 수 밖에 없다는 늬앙스로 아쉬움을 표한다.

대가리가 시키면 해야한다는 논조의 설명이 더욱 더 가슴아프다.

그 대가리는 무슨 판단으로 그런 결정을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탁상공론이다.

분명 잘못되었다. 이미 지난 일이다. 시민만 불편하다. 이용자만 불편해진다.

설명회라도 개최하고 민원해결에는 관심없다. 독불정책, 막무가내식이다.

언제쯤 봉사하는 공무원이 될런지....죽기 전에는 꼭 반드시 ...